노익장은 나이를 먹을수록 기력이 더욱 좋아지거나 또는 그런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이는 말이다. 마원은 후한시대의 명장으로 각 지역의 반란을 평정하고 국경을 안정시키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가 명성을 얻은 것은 쉰이 넘어서였는데, 나이가 많다고 물러서는 법이 없었으며 오히려 어려운 일에 자원하여 활약했다. 그가 항상 입버릇처럼 중얼거린 말이 “무릇 대장부는 어려울수록 굳세어야 하며 늙을수록 건장해야 […]
『한자&한문』 한자 쓰기 노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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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늙은 사람. 결식(缺食) 노인들에게 무료(無料)로 점심을 제공(提供)하다.
지나치게 걱정하는 마음이나 염려(念慮)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자는 늙다’로’, 할머니’파’, 마음’심’으로 늙은 할머니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들은 아주 작은 일까지도 지나치게 걱정하여 당부(當付)하는 말을 자주 하신다. 이렇게 지나친 걱정을 하는 것이 곧 잔걱정 많은 할머니의 마음과 같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 노파심(老婆心)이다.
노회하다 [老獪–] 경험이 많고 교활하다. 1 . 늙다 2 . 익숙하다, 노련하다(老鍊–) 3 . 숙달하다(熟達–) 노회한 책략 어느 술좌석에서 우연히 노회한 민사장으로선 다분히 계획적이었을 혼담이 비롯됐다. 『목마른 계절』 그가 성난 듯이 무뚝뚝하게 말했다. 그의 안정에 무분별한 짓궂음 같기도 하고 잘 계산된 노회함 같기도 한 게 얼핏 스쳤다. <저녁의 해후> 사내는 노회한 눈동자를 굴리며 김범우의 감정을 […]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 必偃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풀은 반드시 쓰러진다. – 논어. 안연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지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하더라도 따르지 않는다.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 논어. 자로
국정농단을 한자로 쓰면 國政壟斷이 된다. 농단의 농을 어감상 ‘弄(희롱할 롱)’이 아닐까 했는데, 壟(언덕 롱)이다. 농단(壟斷)은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오른 언덕’이라는 뜻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여 이익이나 권력을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로 맹자 공손추장구에 보인다. 전국시대 제나라 선왕 때, 맹자는 제나라에서 수년간 머물렀으나 왕도정치의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귀국을 결심했다. 선왕은 맹자에게 높은 봉록을 줄터이니 제나라를 떠나지 말아 달라고 […]
農夫餓死 枕厥種子: 농부는 굶어죽을지라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 – 다산 정약용. 이담속찬 농부는 굶어 죽어도 봄에 뿌릴 종자는 먹지 않고 베고 죽는다는 뜻으로 어리석고 인색한 사람은 자신이 죽은 다음에 재물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모른다는 의미와 죽음의 위기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앞날을 생각해야 한다는 양면적인 교훈을 담고 있다.
1. 농사(農事)를 짓는 마을. 젊은이들은 도시(都市)로 떠나고 농촌에는 주로 노인(老人)들이 농사를 짓는다.
跂而望矣, 不如登高之博見也. 발돋움하여 바라보아도, 높은 곳에 올라가서 널리 보는 것만 못하다. 어떤 일을 배우거나 시작할 때 독학도 물론 좋다. 그러나 독학만으로는 높은 경지에 오르기는 어렵다.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좋은 스승을 만나거나 고수들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시야를 더욱 넓히고 자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멀리 그리고 널리 나아가고자 한다면 발돋움질 하기보다는 높은 곳에 올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