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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공을 탐한다는 뜻, 남의 공적을 도용함을 비유하는 말.

춘추시대(BC 770~403) 진(晉)나라 헌공의 아들 중이는 왕위 권력 다툼을 피해 다른 나라로 망명했다. 19년의 긴 유랑 생활 끝에 여러 신하와 장인인 진목공(秦穆公)의 도움을 받아 귀국하여 62세에야 왕위에 올랐다. 이가 춘추오패 중의 한 사람인 진 문공(晉文公)이다. 고생을 함께한 신하들에게 논공행상을 하였으나, 굶주린 중이에게 허벅지살을 베어 삶아 바친 개자추(介子推)는 잊혀져 그에게는 상이 돌아가지 않았다.

이에 개자추는 “지금 사람들이 모두 자기 덕분이라고 생색을 내는데 이는 가당치 않은 일이다. 남의 재물을 훔치는 것을 도적이라 하는데 하물며 하늘의 공을 탐하여 자신들의 공로로 삼으려 하니 다시 말할 것이 있겠는가(貪天之功)?”라며 어머니와 함께 면산(綿山) 깊은 곳으로 들어가 숨어버렸다. 뒤늦게 문공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책하며, 개자추가 억지로라도 나오게 하려고 산에 불을 질렀으나 그는 끝까지 나오지 않고 불에 타 죽고 말았다. – 춘추좌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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