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在泥면 不染自汚니라.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 지느니라.
白沙在泥면 不染自汚니라.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 지느니라.
蓬生麻中이면 不扶自直이요,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면 붙들어 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從遊邪人이면 我亦自邪니라.
간사한 사람을 따라서 놀면 나 또한 절로 간사해 지느니라.
友其正人이면 我亦自正이니라.
그 바른 사람을 벗하면 나 또한 저절로 바르게 되느니라.
以文會友하고 以友輔仁하라.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인의 행실을 도와라.
人之在世에 不可無友니라.
사람이 세상에 있으매 친구가 없을 수 없느니라.
賓客不來면 門戶寂寞이니라.
손님이 오지 않으면 문호가 적막해지느니라.
賓客來訪이어든 接待必誠하라.
손님이 찾아오거든 접대하기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하라.
我敬人兄이면 人敬我兄이니라.
내가 남의 형을 공경하면 남이 내 형을 공경하느니라.
我敬人親이면 人敬我親이니라.
내가 남의 어버이를 공경하면 남이 내 어버이를 공경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