順天者存逆天者亡천리에 순종하는 자는 번영과 생존을 누리고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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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것을 잘라 짧은 것을 보탠다.’는 말이다. 사물이나 인물 등의 장점이나 넉넉한 것으로 단점이나 부족한 것을 보충, 보완한다는 의미이다. 전국책, 맹자 등에서 보인다. 유사한 용어로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이 있다.
一星之火, 能燒萬頃之薪, 半句非言, 誤損平生之德. 하나의 별똥별만한 작은 불꽃이라도 능히 수백만 이랑의 땔나무를 태워버릴 수도 있고, 한마디가 채 안되는 반 구절의 짧은 그릇된 말이라도 평생의 덕을 잘못 손상시킬 수 있다.
글자를 한 자도 모를 정도(程度)로 무식함.
始制文字 乃服衣裳 (시제문자 내복의상)
처음 문자를 만들고 웃옷과 치마를 지어 입혔다.
若將狡譎爲生計, 恰似朝開暮落花.
만약 교활한 속임수를 가지고 삶의 계책으로 삼으면 조개모락화(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와 같을 것이다.
몹시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한자는 等:무리(등), 등급(등), 神:귀신(신), 신령(신)이다. 원래 등신이란 나무나 돌, 쇠, 흙 등으로 사람의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신상(神像)을 가리키던 것으로 이 등신상이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대신 해준다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 등신상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어리석거나 바보 같은 사람을 비하(卑下)하는 욕으로 바뀌었다.
여러 가지 음식(飮食)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거나 취미로 삼는 일. 한자는 食:먹다(식), 道:도리(도), 樂:즐겁다(락)이다. 원래 도락이란 도(道)를 닦아 깨달음을 얻은 뒤 생기는 기쁨을 뜻하는 불교 용어(用語)였으나 오늘날에는 ‘식도락’ 등의 단어에 쓰이면서 재미나 취미(趣味)로 하는 일 등을 가리키게 되었다.
하루의 일 세 가지를 살핀다는 뜻으로, 하루에 세 번씩 자신(自身)의 행동(行動)을 반성(反省)함.
증자가 말하길,
“나는 날마다 세 가지로 내 몸을 살피나니, 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해 줌에 충성스럽지 못한가? 친구와 더불어 사귐에 성실하지 못한가? 전수(傳受)받은 것을 복습하지 않는가? 이다.(吾日三省吾身하노니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이니라.)”
하였다. – 논어.학이.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