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盤上의 풍운아風雲兒 이세돌 “한판 잘 즐기다 갑니다” 동아일보-2019. 12. 22. 반상: 장기판이나 바둑판 따위의 위. 풍운아: 좋은 때를 타고 활동하여 세상에 두각頭角을 나타내는 사람.

1. 돌이켜 살펴 봄. 우리는 과거(過去)의 게으름과 불성실(不誠實)을 반성하며 각오(覺悟)를 다졌다.

飯疏食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矣라.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 또한 그 속에 있다.

1. 반만 익힘. 계란(鷄卵) 완숙(完熟)보다는 반숙이 내 입맛에 맞다.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吟味하고 생각하는 것을 반추라고 한다. 원래 반추란 반추위反芻胃를 가진 소나 염소 등이 한 번 삼킨 먹이를 게워내어 되새기는 일을 가리킨다.

1. 빛을 쏘아냄. 이 조명(照明) 장치(裝置)는 발광 효율(效率)이 매우 높다.

1. 땅 속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發見)하여 파 냄. 이 지역(地域)은 현재(現在) 발굴이 진행(進行)되고 있다.

뿌리를 뽑고 물의 근원을 막아버리다는 뜻으로 폐단의 근원을 뽑아 없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생길 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큰아버지에게 내가 있음은 마치 옷에 갓이 있고, 나무와 물에 근원이 있으며,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군주가 있는 것과 같다. 만일 큰아버지가 갓을 찢어버리고, 나무의 뿌리를 뽑으며, 물의 근원을 막는 것처럼 군주인 나를 저버린다면 오랑캐마저 […]

발분망식發憤忘食이란 ‘어떤 일에 열중하여 밥 먹는 것을 잊을 정도로 깊이 빠져 들다.’라는 뜻으로 논어 술이편 18장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날 공자는 제자들과 함께 초나라의 변방 섭현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 고을의 벼슬아치인 섭공이라는 사람이 공자의 제자 자로에게 공자는 어떠한 사람인지 물었다. 자로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여 미처 대답을 하지 못했다. 공자가 그 이야기를 듣고 자로에게 말했다. “너는 어찌하여 […]

‘여정旅程의 험난險難함’. 발산은 산을 넘는 행위. 섭수는 맨몸으로 위험한 물길을 건너는 일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