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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上小堂巢翡翠
苑邊高塚臥麒麟
細推物理須行樂
何用浮名絆此身
강 위 작은 정자엔 물총새 깃들고,
동산 가 무덤 앞엔 기린상 누워있네.
삶은 모름지기 즐김 만한 것 없으니,
어찌 헛된 이름에 이 몸을 얽어매리.

細推物理 사물의 변화 이치를 추리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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