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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君南浦淚如絲
君向東州使我悲
爲報故人憔悴盡
如今不似洛陽時
남포서 그대 보내니 눈물 실처럼 흐르고,
동쪽 고을로 간다니 내 마음 서글퍼지네.
전해주게. 이 친구는 야위고 힘도 다하여,
지금은 낙양 시절과는 같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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