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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없다’라는 말은 임시로 빌어다 쓰는 것도 안 될 정도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사정을 봐주거나, 용서(容恕)가 없다’라는 의미이다.
원래 가차(假借)란 한자를 만드는 원리인 육서(六書)의 하나로 어떤 말을 나타내는 적당한 글자가 없을 때, 뜻은 다르지만 음이 같은 글자를 빌어서 쓰는 방법이다. 그래서 ‘가차없다’라는 말은 ‘임시로 빌어 오는 것 마저도 안된다’는 의미로 ‘전혀 고려(考慮)의 대상이 되지 못함’을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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