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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은 ‘책상(冊床), 장롱, 화장대, 문갑(文匣) 따위에 끼웠다 빼었다 하게 만든 뚜껑이 없는 상자’라는 뜻인데 옛말은 ‘셜합’이다. 셜합은 ‘서랍’을 한자를 빌려서 쓴 말로 설은 ‘혀설(舌)’이고 합은 ‘그릇합(盒)’이니 혀처럼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그릇이라는 뜻이 된다. 우리말을 한자의 음을 빌려 썼으나 그 발상(發想)이 자못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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