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아무 데나 함부로 글자를 쓰는 일을 낙서라고 한다.
낙서라는 낱말은 떨어질’락(落)’과 글’서(書)’가 합쳐져 이뤄진 것으로 ‘떨어진 글’이라는 뜻이다.
이 낙서는 일본 에도(江戶) 시대 때 힘없는 백성들의 항거수단으로 민초(民草)들의 소리를 적은 쪽지를 길거리에 슬쩍 떨어뜨려 놓은 것을 ‘오토미 부시(落文)’라 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후기에 낙서가 나타났는데, 일반 백성들이 돌이나 바위에 당시의 사회상을 낙서로 새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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