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땀을 흘리고 대들보까지 가득 차다. 즉 책을 수레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집에 쌓으면 대들보까지 닿는다’는 뜻으로 책이 매우 많음을 이르는 말.
‘한우충동(汗牛充棟)’이라는 성어는 서적이 매우 많음을 의미하는데, 이 성어의 유래는 당나라의 문학가이자 유명한 사학자인 유종원이 쓴 비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비문 속에서, 유종원은 많은 학자들이 공자의 작품을 주석으로 설명했지만, 대부분은 왜곡된 해석이나 다른 학파를 비난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이 때문에 그들의 저서나 서적이 건물을 가득 채우거나 책으로 가득한 수레를 끄는 소가 땀을 흘릴정도로 무겁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에서 ‘한우충동(汗牛充棟)’이라는 성어가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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