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순탄順坦치 못하고 곤경이 많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험할’기(崎)’, 험할’구(嶇)’로 원래는 험한 산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것이 사람살이에 비유되어 험난(險難)한 인생살이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兵之勝否 不在大小 顧其人心何如耳.
전쟁의 승패는 병력의 대소에 있지 않고 도리어 그 인심이 어떠한가에 있을 뿐이다.
憐兒多與棒, 憎兒多與食.
아이를 어여삐 여기거든 몽둥이(매)를 많이 주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밥을 많이 주라.
자기(自己)의 나라와 민족(民族)을 아낌.
與其富而畏人 不若貧而無屈
부유하면서 남을 두려워하는 것은 가난하지만 비굴함이 없는 것만 못하다.
嚴父出孝子, 嚴母出孝女.
엄부는 효자를 내고, 엄모는 효녀를 낸다.
人莫不飮食也 鮮能知味也.
사람이 마시고 먹지 않는 자가 없지만 맛을 알 수 있는 자는 드물다.
주로 어떤 사물(事物)의 모양이 보기 좋거나 훌륭할 때 칭찬이나 감탄의 뜻으로 ‘그럴듯하게 괜찮다, 썩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그러나 한자는 가깝다’근(近)’, 비슷하다’사(似)’로 원래의 것과 거의 같다, 비슷하다는 뜻이다. 수학에서 ‘근사치(近似値)’라는 용어는 참값에 거의 가까운 값이라는 뜻이다.
근사라는 말은 원래는 비슷하다라는 뜻으로 쓰였으나, 언제인가부터 썩 좋다거나 괜찮다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자손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금지옥엽(金枝玉葉)이란 말은 금으로 만든 가지와 옥으로 만든 나뭇잎을 지칭하는 말로서 본래는 임금의 가족이나 자손들을 가리키는 존칭(尊稱)이었다. 예로부터 부모와 자식을 얘기할 때 부모는 나무에, 자식은 가지나 잎에 비유하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