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시사"의 글 태그

하늘이 돕고 신이 돕는다‘는 의미로,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이루어지거나, 매우 어려운 처지에서 우연한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날 때 등의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천우신조 기회잡는다…세종포스트
요시다 시게루 당시 일본 총리는 ‘천우신조‘, 하늘이 일본을… 한겨레
힘들어도 굶어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이런  기회 천우신조…MBC

사과문 낸 한화손보 “초등생 소송 취하, 구상권 청구 안 하겠다”
중앙일보. 2020.03.25.

남의 채무債務를 갚아준 사람이 그 사람에 대하여 갖는 반환청구의 권리.
채무: 특정인이 다른 특정인에게 어떤 행위를 하여야 할 의무.

반상盤上의 풍운아風雲兒 이세돌 “한판 잘 즐기다 갑니다”
동아일보-2019. 12. 22.

반상: 장기판이나 바둑판 따위의 위.
풍운아: 좋은 때를 타고 활동하여 세상에 두각頭角을 나타내는 사람.

여러 가지로 뒤얽힌 복잡한 사정이나 변화‘등을 뜻하는 한자어로,
우여곡절의 우迂는 ‘에돌다’라는 뜻이고, 여餘는 ‘남다’의 뜻으로 우여는 ‘심하게 에돌다’라는 의미이다. 곡曲은 ‘굽다’라는 뜻이고, 절折은 ‘꺽다’라는 뜻으로 구불구불 꺾여 있음을 의미한다. 대개 어려운 길을 거치거나, 힘든 과정을 마쳤을 때 우여곡절 끝에 라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한다.

‘출사표’나나, 우여곡절 끝 구의원 당선…매일경제
중구의회 의장, 우여곡절 끝 미래통합당 차지…디트뉴스24
코로나 뚫고 우여곡절 끝 방한한 미 비건…뉴스1

정당政黨에서 선거에 출마出馬할 입후보자를 공식적으로 추천推薦하다. 특정 정당에서 공천 받은 사람은 공직선거에 정당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제주 벚꽃 開花 시작…”코로나19에 피는 벚꽃도 겁나”
… 조금씩 떨구기 시작했고, 개나리꽃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宛然한 봄이다. … 이제 본격적인 개화를 코 앞에 두고 賞春客이 몰려들지 않을까에 대한 … – 연합뉴스.2020.03.19

개화開花: 꽃이 피다.
상춘객賞春客: 봄의 경치를 즐기러 나들이 나온 사람. 여기서 ‘賞’은 ‘감상하다’의 뜻.
완연宛然: 아주 뚜렷하다.

‘사각지대’의 사각을 ‘四角’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넷(사)가 아닌 죽다(사)이다. 이 한자어는 이용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운전자가 장애障礙요인으로 인하여 인접 차량이나 차로 혹은 장애물을 식별할 수 없는 영역의 각도를 이르는 말로 자주 쓰인다.

편안하지 못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풍진세상’이라고 한다. 풍진은 바람(풍), 먼지(진)이니, 풍진세상은 한자로 풀이하자면 ‘바람 불어 먼지 가득 이는 세상’이다. 또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지러운 일이나 시련’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