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가 병이 위중하자,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였다. “<이불을 걷고> 나의 발과 손을 보아라. 시경에 이르기를 ‘전전(戰戰)하고 긍긍(兢兢)하여, 깊은 못에 임한 듯이 하고, 엷은 얼음을 밟는 듯이 하라.’하였으니, 이제서야 나는 <이 몸을 훼상시킬까 하는 근심에서> 면한 것을 알겠구나, 소자(小子-제자)들아!(啓予足하며 啓予手하라 詩云 戰戰兢兢하여 如臨深淵하며 如履薄氷이라하니 而今而後에야 吾知免夫로라 小子아)” – 논어.태백.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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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이 말하길, “가난하되 아첨함이 없으며, 부(富)하되 교만함이 없으면 어떻습니까?(貧而無諂하며 富而無驕하면 何如하니잇고)” 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좋다. 그러나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며, 부하면서도 예(禮)를 좋아하는 자만은 못하다.(可也나 未若貧而樂하며 富而好禮者也니라.)” 하였다. 자공이 말하길, “시경(詩經)》에 ‘절단(切斷)해 놓은 듯하며, 다시 그것을 간 듯하며, 쪼아놓은 듯하며, 다시 그것을 간 듯하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함일 것입니다.(詩云如切如磋하며 如琢如磨라하니 其斯之謂與인저)” 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사(賜-자공)는 비로소 더불어 시(詩)를 […]
계강자가 물었다. “중유는 정사에 종사하게 할 만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由)는 과단성이 있으니 정사에 종사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由也果하니 於從政乎에 何有리오)” “사(賜-자공)는 정사에 종사하게 할 만합니까?” 하고 물으니, “사(賜)는 사리에 통달했으니 정사에 종사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賜也可使從政也與잇가)” 하셨다. “염구는 정사에 종사하게 할 만합니까?” 하고 물으니, “구(求)는 다재다능하니 정사에 종사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求也藝하니 於從政乎에 何有리오)” 하셨다.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齊)나라가 한 번 변화하면 노(魯)나라에 이르고, 노(魯)나라가 한 번 변화하면 도(道)에 이를 것이다.(齊一變이면 至於魯하고 魯一變이면 至於道니라)” – 논어.옹야.22장
애공이 “제자중에 누가 학문을 좋아합니까?(弟子孰爲好學이니잇고)” 하고 묻자,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안회라는 자가 학문을 좋아하여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지 않으며 잘못을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았는데, 불행히도 명이 짧아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없으니, 아직 학문을 좋아한다는 자를 듣지 못하였습니다.(有顔回者好學하여 不遷怒하며 不貳過하더니 不幸短命死矣라 今也則亡『(無)』하니 未聞好學者也니이다)” – 논어.옹야.2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朝聞道면 夕死라도 可矣니라)” – 논어.이인.8장
공자께서는 낚시질은 하시되 큰 그물질은 하지 않으시며, 주살질은 하시되 잠자는 새를 쏘아 잡지는 않으셨다.(子는 釣而不綱하시며 弋不射宿이러시다) – 논어.술이.26장
조정에서 하대부와 말씀하실 때에는 강직하게 하시며, 상대부와 말씀하실 때에는 온화하게 하셨다. 임금이 계실 때에는 공손하시며 근엄하셨다.(朝에 與下大夫言에 侃侃如也하시며 與上大夫言에 誾誾如也러시다 君在어시든 踧踖如也하시며 與與如也러시다) – 논어.향당.2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富)와 귀(貴)는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나 그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으면 처하지 않아야 하며, 빈(貧)과 천(賤)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나 그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 하더라도 버리지 않아야 한다.군자(君子)가 인(仁)을 떠나면 어찌 이름을 이룰 수 있겠는가. 군자(君子)는 밥을 먹는 동안이라도 인(仁)을 떠남이 없으니, 경황 중에도 이 인(仁)에 반드시 하며, 위급한 상황에도 이 인(仁)에 반드시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富)를 만일 구해서 될 수 있다면, 내 말채찍을 잡는 자의 짓이라도 내 또한 그것을 하겠다. 그러나 만일 구하여 될 수 없는 것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바를 따르겠다.(富而可求也인댄 雖執鞭之士라도 吾亦爲之어니와 如不可求인댄 從吾所好하리라)” – 논어.술이.1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