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其衣食이면 夷狄之徒니라.
그 의복과 음식을 사사로이 하면 오랑캐의 무리이니라.
"2018, 3월" 글 보관함
分毋求多하며 有無相通하라.
나눌 때에 많음을 구하지 말며 있고 없는 것을 서로 통하라.
寢則連衾하고 食則同牀하라.
잘 때에는 이불을 같이 덮고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兄弟怡怡하야 行則雁行하라.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다닐 때에는 기러기 항렬처럼 하라.
比之於水하면 同源異流니라.
이것을 물에 비유하면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이니라.
比之於木하면 同根異枝니라.
이것을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이니라.
形體雖異나 素受一血이니라.
형체는 비록 다르나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骨肉雖分이나 本生一氣니라.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느니라.
兄友弟恭하야 不敢怨怒니라.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하여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라.
兄弟姉妹는 同氣而生이니,
형제와 자매는 같은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