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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월 1일" 글 보관함

塡壑埋山極目同 瓊瑤世界水晶宮
人間畫史知無數 難寫陰陽變化功

골 메우고 산 덮으니 보이는 것 하나 되어
아름다운 옥빛 세계, 수정궁궐 되었네.
세상에 화가들 셀 수 없이 많다 하나
자연의 변화와 공덕은 그리기 어려우리.

한자공부

雪後山扉晩不開 溪橋日午少人來
篝爐伏火騰騰煖 茅栗如拳手自煨

눈 온 뒤 사립은 늦도록 닫혀 있고
다리 위는 한낮이어도 건너는 이 적구나.
화로 속 잿불 아직 등등하니
주먹같은 알밤 혼자서 구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