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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월 30일" 글 보관함

일엽장목은 나뭇잎 하나가 눈을 가린다는 뜻이다.

중국 초(楚)나라 사람이 쓴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갈관자 천칙 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고 한다.
“무릇 귀는 듣는 것을 주관하고 눈은 보는 것을 주관한다. 그러나 나뭇잎 하나가 눈을 가리면 태산이 보이지 않고, 두 알의 콩이 귀를 막으면 우레소리가 들리지 않는다夫耳之主聽, 目之主明, 一葉蔽目, 不見太山, 兩豆塞耳, 不聞雷霆”

여기서 ‘일엽폐목’이라는 성어가 생겼는데, 작은 일에 현혹되어 문제의 본질을 놓치는 것을 비유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