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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월" 글 보관함

귤이 변하여 탱자가 되다. 사람의 성질도 환경에 따라 변함.

춘추시대 제나라에 안영이라는 재상이 초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초나라 왕은 안영을 모욕하기 위하여 제나라 출신의 도적질한 죄인을 데려와 말했다.
“제나라 사람들은 도적질을 잘하는 모양입니다.”
안영이 대답했다.
“귤은 회남에서 나면 귤이 되지만 회북 쪽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됩니다. 이는 물과 땅이 다른 까닭입니다. 제나라 사람은 원래 도적질을 하지 않지만, 초나라로 들어와 도적질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옳고 어제는 그르다.’라는 뜻으로, 과거의 잘못을 이제야 비로소 깨달음을 비유한 말.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자, 돌아가자. (歸去來兮)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田園將蕪胡不歸)
지금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旣自以心爲形役)
어찌 슬퍼하여 서러워만 할 것인가. (奚而獨悲)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 없음을 깨달았다. (悟已往之不諫)
앞으로 바른 길을 쫓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知來者之可追)
내가 인생길을 잘못 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그리 멀지 않았다. (實迷塗其未遠)
이제는 깨달아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날의 벼슬살이가 그릇된 것이었음을 알았다. (覺今是而昨非) – (후략) –

임금이 자신의 다리와 팔에 비견될 정도로 중요한 신하라는 뜻으로, 가장 신임하는 신하를 이르는 말.

출처는 서경으로, 중국의 순임금이 신하들에게 그대들은 나의 사지와 같으니 나를 대신해 백성들을 보살피라고 한데서 유래되었다.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없다. 단지 의로움을 따를 뿐이다.

세상은 온갖 시비(是非, 옳고 그름)로 들끓지만, 시비란 무엇인가? 내 입장에서 보면 이것이 맞고 저것이 틀렸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 반대일 수 있다.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공자는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절대로 안된다는 것도 없다(無適也, 無莫也)”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