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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傳語風光共流轉
暫時相賞莫相違
꽃 사이 호랑나비는 보이다 말다 하고,
강 위에 물잠자리는 유유히 나는구나.
봄 경치여! 세상은 모두 흘러갈 뿐이니,
잠시나마 서로 어기지 말고 즐겨보세.

穿花 꽃 사이를 뚫고 다니다.
蛺蝶 호랑나비.
深深見 때로 숨고 때론 나타나는 모양.
蜻蜓 물잠자리.
款款 유유한 모습.
流轉 빙빙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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