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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莫謾惜花落
花落明年依舊開
却最堪悲是流水
便同人事去無回
사람들아 꽃 진다고 서러워 마라.
꽃은 져도 내년이면 다시 피리니.
슬프고도 슬픈 것은 흘러가는 물.
인생처럼 한번 가면 오지를 않네.

却 도리어(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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