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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들어 둘을 얻는다.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보는 것.

전국시대 진나라 혜왕은 초나라의 사신 진진에게 한나라와 위나라를 공격하는 문제에 대해 물었다. 진진은 옛 고사를 들어 말했다. “변장자라는 이가 있어 범을 찔러 죽이고자 하였는데 여관을 지키는 심부름꾼이 이를 만류(挽留)하면서 ‘두 범이 방금 막 소를 잡아먹으려 싸우고 있으니 싸우게 되면 곧 큰 놈은 다치고 작은 놈은 죽을 것입니다. 그 때 다친 놈을 찔러 죽이면 일거에 두 범을 잡았다는 이름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변장자가 그 말을 듣고 그 말이 옳다고 생각되어 두 범이 싸우기를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에 두 범이 싸워서 큰 놈은 다치고 작은 놈은 죽으니, 변장자가 다친 놈을 찔러 죽이니 과연 두 마리 범을 잡은 공이 있었다고 합니다.”

– 전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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