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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이나 실력이 엇비슷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을 뜻한다.
 
백伯과 중仲은 원래 중국에서 형제를 세분하여 부르던 말로, 맏형을 백伯, 둘째를 중仲, 셋째를 숙叔, 막내를 계季라고 하니, 백중이란 첫째와 둘째라는 의미이다. 형제는 서로 비슷하게 닮아 누가 낫고 못한지를 가리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비교하여도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때 백중지세 또는 백중지간이라고 한다. 비슷한 성어로 난형난제(難兄難弟)도 있는데, 누구를 형이라 하고 아우라 할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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