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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원은 후한(後漢) 시대의 명장이다. 그는 후한의 초대황제 광무제를 보좌해 각 지역의 반란을 평정하고 국경을 안정시켰다.

그가 후한에 귀순하기 전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의 휘하에 잠시 머물렀으나 마원은 왕망이 천하를 얻을 그릇이 못된다는 것을 꿰뚫어 보고는 후한의 초대황제 광무제를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다. 마원은 광무제에게 “군주만 신하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신하 역시 군주를 선택합니다(非君擇臣亦擇君)”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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