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寺在白雲中
白雲僧不掃
客來門始開
萬壑松花老
절 하나 흰 구름 속에 있어,
흰 구름 스님은 쓸지 못하네.
손이 오자 비로소 문을 여니,
온 골짜기 송화 가루 날리네.

주제 : 자연 속에서 느끼는 한적한 정취
감상 : 흰 구름 속에 파묻힌 절은 속세와는 단절되어 있는 정경을 그림처럼 그려내고 있다. 손이 찾아와 비로소 문을 여니 온 골짜기에 송화 꽃이 피어 가루가 날린다. 시간의 흐름, 또는 계절의 변화도 잊고, 자연과 함께 지내는 경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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