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應無暇日 死是不吟詩 살아서는 한가한 날 결코 없으리, 죽어야만 시를 짓지 않을 테니까. – 맹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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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뜻 :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 속뜻 :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온다. 5일 삼성 사보인 ‘삼성앤유’가 삼성그룹 임직원 1,4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맨’들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의 고진감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았다. 소진도 일시의 곤란을 겪으며 뜻을 가다듬어 필경 육국상인을 허리에 띄였다 하니 나도 재조와 담력을 가지고 신고를 견디어 […]
갯버들과 같은 체질이라는 뜻으로, 몸이 허약하거나 나이보다 일찍 노쇠함을 비유하는 말. 顧悦與簡文同年, 而發蚤白, 簡文曰, “卿何以先白?”, 對曰, “蒲柳之姿, 望秋而落, 松栢之質, 凌霜猶茂 고열과 간문제는 동년배였지만, (고열은 간문제보다) 흰머리가 일찍 났다. 간문제가 말하길, “경은 어째서 (나보다) 먼저 백발이오?” 하자, (고열이) 대답하여 말하길, “갯버들과 같은 모습(을 지닌 저같은 사람)은, 가을이 되면서 잎이 떨어지(고 흰털만 남)지만, 소나무 전나무와 같은 기질(을 […]
관(棺) 뚜껑을 덮고 일을 정한다, 관의 뚜껑을 덮어야 일이 결정됨. 죽어서 관의 뚜껑을 덮은 후에라야 비로소 그 사람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결정된다는 의미. 두보가 쓰촨성 동쪽 쿠이저우의 깊은 산골에 유배되어 있을 때 근처에 마침 친구의 아들인 소혜라는 자가 유배되어 있었다. 두보는 소혜가 그곳에 와서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보다 못한 두보가 […]
반딧불과 눈(빛)의 공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을 거둠. 옛날 중국에 차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학문을 좋아하였으나, 가난하여 기름을 사지 못해 밤에는 공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름밤이 되면 명주 주머니에 수십 마리의 반딧불을 잡아넣고 그 빛으로 공부를 했다. 결국 그는 이부상서에 올랐다. 손강은 차윤과 비슷한 시기의 사람으로 마음이 맑고 깨끗했으며 독서를 좋아했다. […]
진(秦) 무왕(武王)은 나라의 세력이 강성해지자 점차 자만심에 빠지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한 신하가 무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시경에 ‘처음은 누구나 잘하지만 끝을 잘 마무리하는 사람은 적다(靡不有初 鮮克有終)’는 말이 있습니다. 선왕들은 시작과 끝을 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역사에는 처음에는 잘하다가도 끝마무리를 잘하지 못해 멸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대왕은 의양에서 승리하고 삼천 일대를 점령하면서 제후들로 하여금 감히 대항하지 못하게 하였고, […]
어떤 일을 당(當)하여 옆에서 보고만 있는 것을 말한다. 옛날에는 옷에 주머니가 없어서 소매가 의복(衣服)의 주머니 역할을 했다. 그래서 가만히 있을 때나 날씨가 추운 날에는 주머니 대신 양손을 서로 다른 팔의 소매 속에 넣었다. 이것이 수수袖手이다. 수수방관은 소매에 손을 넣고 곁에서 바라보기만 한다는 뜻으로, 가까운 곳에서 큰일이 일어나도 해결하려 하지 않고 관심 없이 팔짱을 끼고 바라본다는 […]
語不驚人死不休 나의 시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못하면 죽어도 그만두지 않겠다. – 두보
‘책을 읽어 옛 현인(賢人)들과 벗이 되다.’라는 뜻으로, 독서를 통해 옛 현인들과 벗함으로써 훌륭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고사는 맹자 만장장구하편에 보인다. 맹자께서 만장에게 말씀하셨다. “한 고을의 훌륭한 선비라야 한 고을의 훌륭한 선비와 벗할 수 있고, 한 나라의 훌륭한 선비라야 한 나라의 훌륭한 선비와 벗할 수 있으며, 천하의 훌륭한 선비라야 천하의 훌륭한 선비와 벗할 수 […]
하늘의 공을 탐한다는 뜻, 남의 공적을 도용함을 비유하는 말. 춘추시대(BC 770~403) 진(晉)나라 헌공의 아들 중이는 왕위 권력 다툼을 피해 다른 나라로 망명했다. 19년의 긴 유랑 생활 끝에 여러 신하와 장인인 진목공(秦穆公)의 도움을 받아 귀국하여 62세에야 왕위에 올랐다. 이가 춘추오패 중의 한 사람인 진 문공(晉文公)이다. 고생을 함께한 신하들에게 논공행상을 하였으나, 굶주린 중이에게 허벅지살을 베어 삶아 바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