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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월 7일" 글 보관함

君家遠還好
未歸猶有說
而我嫁同鄕
慈母三年別
자네 친정은 멀어서 오히려 좋겠네
집에 가지 못해도 할 말이 있으니까.
나는 한동네로 시집와서도
어머니를 삼 년이나 못 뵈었다네.

이양연 – 조선후기의 문신. 사대부로서 농민들의 참상을 아파하는 민요시를 많이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