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善如渴, 聞惡如聾.
선한 것 보기를 목 마르듯이(목이 말라 물을 구하듯이) 하고, 악한 것 듣기를 귀머거리처럼 하라.
보통 한문의 어순은 한 음절의 술어와 한 음절의 목적어가 있을 때 술어 다음에 목적어가 오기 때문에 ‘술목관계’라한다. 그러나 두 음절의 목적어일 때는 강조하기 위해 목적어를 술어보다 앞에 쓰는 것이 더 일반적. 단, 목적절을 받을 때는 다시 “술어+목적절”의 어순이 된다.
見善如渴, 聞惡如聾.
선한 것 보기를 목 마르듯이(목이 말라 물을 구하듯이) 하고, 악한 것 듣기를 귀머거리처럼 하라.
보통 한문의 어순은 한 음절의 술어와 한 음절의 목적어가 있을 때 술어 다음에 목적어가 오기 때문에 ‘술목관계’라한다. 그러나 두 음절의 목적어일 때는 강조하기 위해 목적어를 술어보다 앞에 쓰는 것이 더 일반적. 단, 목적절을 받을 때는 다시 “술어+목적절”의 어순이 된다.
아무것도 구하는 것이 없다면 가는 곳마다 인심이 후할 것이요,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술값이 비싼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無求到處人情好,不飮從他酒價高 – 증광현문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그 중에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속에서 착한 행동은 그대로 따르고 착하지 않은 행동은 고쳐서 타산지석으로 삼아라.
三人同行,必有我師,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 – 증광현문
사람이 악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 하지만 하늘은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이 착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를 속이지만 하늘은 속이지 않는다.
人惡人怕天不怕,人善人欺天不欺 – 증광현문
젊어서 부지런히 배워야 함을 일찍이 알지 못하였는데, 깨닫고 보니 어느새 흰머리 성성한 노인이 되어버렸네.
黑髮不知勤學早,看看又是白頭翁 – 증광현문
높은 자리에 오르려면 반드시 먼저 자신을 낮추어야 하고 먼 길을 가려고 하면 반드시 자신의 가까운 곳에서부터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若登高必自卑,若涉遠必自邇 – 증광현문
시비가 하루 종일 있다해도, 듣지 않으면 저절로 없어진다.
是非終日有,不聽自然無 – 증광현문
뿌리를 뽑고 물의 근원을 막아버리다는 뜻으로 폐단의 근원을 뽑아 없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생길 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큰아버지에게 내가 있음은 마치 옷에 갓이 있고, 나무와 물에 근원이 있으며,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군주가 있는 것과 같다. 만일 큰아버지가 갓을 찢어버리고, 나무의 뿌리를 뽑으며, 물의 근원을 막는 것처럼 군주인 나를 저버린다면 오랑캐마저 나를 보고 비웃을 것이다.” – 춘추좌씨전
풀을 베고 그 뿌리를 뽑아 버리다. 걱정이나 재앙이 될 만한 일을 없애려면 그 근본부터 없애야 한다는 말로 무슨 일이든 일을 하려면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말을 뜻하기도 한다.
‘국가를 다스리는 자가 惡을 보면 마치 농부가 힘써 잡초를 제거하듯이 雜草를 베어 내어 한 곳에 모아 쌓고 남은 뿌리를 잘라서 다시 繁殖할 수 없게 하면 善이 伸長될 것이다.’ – 춘추좌씨전.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