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뽑고 물의 근원을 막아버리다는 뜻으로 폐단의 근원을 뽑아 없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생길 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큰아버지에게 내가 있음은 마치 옷에 갓이 있고, 나무와 물에 근원이 있으며,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군주가 있는 것과 같다. 만일 큰아버지가 갓을 찢어버리고, 나무의 뿌리를 뽑으며, 물의 근원을 막는 것처럼 군주인 나를 저버린다면 오랑캐마저 나를 보고 비웃을 것이다.” – 춘추좌씨전
"2017, 12월 15일" 글 보관함
풀을 베고 그 뿌리를 뽑아 버리다. 걱정이나 재앙이 될 만한 일을 없애려면 그 근본부터 없애야 한다는 말로 무슨 일이든 일을 하려면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말을 뜻하기도 한다.
‘국가를 다스리는 자가 惡을 보면 마치 농부가 힘써 잡초를 제거하듯이 雜草를 베어 내어 한 곳에 모아 쌓고 남은 뿌리를 잘라서 다시 繁殖할 수 없게 하면 善이 伸長될 것이다.’ – 춘추좌씨전.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