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국시대에 죽림칠현(竹林七賢) 중에 완적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마음이 맞는 사람이 찾아오면 기쁘게 맞아들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찾아오면 원수 대하듯 노려보았는데 이때 눈의 흰자위만 보였다고 하여 나온 말이 백안시(白眼視)이다. 그래서 백안시는 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뜻한다. 반대되는 말에는 청안시(靑眼視)가 있는데 남을 기쁘게 대하는 뜻이 드러나는 눈길을 가리키는 말이다.
"2019, 12월 13일" 글 보관함
물방울이 돌을 뚫다.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