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지책에서 ‘호구(糊口)’란 ‘입에 풀칠을 하다’라는 뜻으로, 가난한 살림에서 겨우 먹고 살아갈 수 있는 방책(方策)을 뜻한다.
1. 호구지책을 마련하다.
2. 원고지 한 장에 겨우 기백 환을 받아서 근근이 호구지책을 세워 가고 있는 우리네의 형편에 무슨 여유가 있다고…. (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3. 남의 글 옮겨 갖고 호구지책을 강구(講究)하는 주제에 생일잔치가 지나치게 성대하면 되레 웃음거리가 될 텐데. (이병주. 행복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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