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던 것을 뱉고, 감던 머리를 움켜쥔다’는 뜻으로 훌륭한 인재를 얻기 위해 있는 성의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비유한 말.
주공은 조카 성왕을 도와 주나라의 기틀을 잡았으며, 이후 자신이 가진 권력을 스스로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간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의 이러한 행적은 후대에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주공이 아들 백금(伯禽)을 훈계하면서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머리를 감는 도중에도 손님이 찾아오면 머리를 움켜쥐고 나가서 손님을 맞이하였다. 이런 일이 한 번 머리를 감는 동안 세 번씩 일어난다고 해도 나는 매번 그렇게 했다. 밥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손님이 찾아오면 먹던 밥을 뱉고 나가서 손님을 맞았다. 그렇게 하고도 나는 손님맞이를 소홀히 하여 천하의 훌륭한 인재를 잃게 될까봐 오히려 걱정하였다.”
이 이야기는 손님을 맞이하는 데 있어 주공이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주공은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늘 신경 썼으며, 이를 통해 훌륭한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는 그의 겸손과 예의를 잘 보여주는 일화로, 후대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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