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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오나라왕 부차는 월왕 구천에게 패한 아버지 합려의 복수를 다짐하며,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신하들에게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한 아버지의 유명을 외치게 하였다고 하지요. 이 이야기에서 나온 고사성어가 ‘와신상담(臥薪嘗膽)’인데,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와신상담 고사 링크
https://haesol-memo.com/臥薪嘗膽-와신상담/
페르시아의 다리우스는 페르시아제국의 전성기 때의 왕입니다. 페르시아는 기원전 550년경 키루스 대왕이 이오니아를 정복하면서 이오니아의 도시국가들을 다스리기 위하여 각 나라에 참주를 보냈는데, 기원전 499년 이오니아 도시 국가의 참주였던 아리스타고라스 다른 이오니아 도시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 때 좀 더 강력한 동맹군이 필요했던 아리스타고라스는 그리스의 아테네를 끌어들여 아테네도 전쟁에 가담하게 됩니다. 아리스타고라스는 아테네 군대의 도움으로 페르시아의 지역 도읍인 사르디스를 점령하여 불태워버렸습니다.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은 반란을 일으킨 이오니아보다 아테네를 향한 복수심에 하인에게 끼니마다 “전하, 아테네인을 잊지 마소서”라고 세 번 말하게 하며 복수를 다짐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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