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日行善, 福雖未至, 禍自遠矣. 一日行惡, 禍雖未至, 福自遠矣.
하루 선을 행한다고 복이 오지는 않지만 화는 저절로 멀어지고, 하루 악을 행한다고 화가 오지는 않지만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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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身行善, 善猶不足, 一日行惡, 惡自有餘.
종신토록 선을 행해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만 악을 행해도 악은 절로 남음이 있다.
종신토록선을_정자체
天地何聲第一淸,雪山深處讀書聲.
온 세상에 무슨 소리가 가장 맑을까, 눈 쌓인 깊은 산속의 글 읽는 소리로다.
글읽는소리_정자체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
악이 작다고 하여 해서는 안되며, 선이 작다고 하여 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以는 주로 명사(구)의 앞 또는 뒤에 붙어서 “~로서”의 뜻으로 쓰인다. 그러나 以뒤에 명사절을 받으면 “~하여서, ~이기 때문에”의 뜻이 됨.
악이작다고하여_정자흘림체
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갚고, 불선(不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화(禍)로서 갚는다.
~者: ~하는 사람, ~하는 것.
선을행하는사람은_정자체
각자가 스스로 제 살 길을 찾음. 원래 조선 시대 대기근이나 전쟁(戰爭) 등 어려운 상황(狀況)일 때 백성들이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切迫)함에서 유래된 말.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
사람이 배우지 않는 것은 하늘에 오르려고 하면서 방법이 없는 것과 같다.
인지불학_정자체
塡壑埋山極目同 瓊瑤世界水晶宮
人間畫史知無數 難寫陰陽變化功
골 메우고 산 덮으니 보이는 것 하나 되어
아름다운 옥빛 세계, 수정궁궐 되었네.
세상에 화가들 셀 수 없이 많다 하나
자연의 변화와 공덕은 그리기 어려우리.
큰눈내려_정자흘림체
雪後山扉晩不開 溪橋日午少人來
篝爐伏火騰騰煖 茅栗如拳手自煨
눈 온 뒤 사립은 늦도록 닫혀 있고
다리 위는 한낮이어도 건너는 이 적구나.
화로 속 잿불 아직 등등하니
주먹같은 알밤 혼자서 구워 먹는다.
人生不學如冥冥夜行.
사람이 태어나서 배우지 않으면 어두운 밤에 다니는 것과 같다. – 명심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