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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한자 쓰기 노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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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선왕이 맹자에게 ‘내가 어떻게 사람됨을 알아 등용하거나 버릴 수 있습니까?’하고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좌우의 신하가 모두 그를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허락하지 말고, 여러 대부(大夫)들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허락하지 말고, 국인(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한 뒤에 살펴보아서 어짊을 발견하면 등용합니다. 좌우의 신하들이 모두 그를 불가(不可)하다고 말하더라도 듣지 말며, 여러 대부들이 모두 불가하다고 말하더라도 듣지 말고, 국인(國人)이 모두 불가(不可)하다고 […]

태그 : 맹자 맹자읽기 명언명구 양혜왕장구하 정치(政治)

제나라의 대신 심동이라는 자가 맹자에게 연(燕)나라를 정벌해도 되는지 묻자, 맹자는 된다고 대답하였다. 후에 누군가 맹자에게 제(齊)나라에게 연나라 정벌(征伐)을 권했다고 하는데 맞는지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심동이 연나라를 정벌해도 되겠습니까?’하고 묻길래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만일 ‘누가 정벌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면, 나는 ‘천리만이 정벌할 수 있습니다(爲天吏, 則可以伐之).’라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지금 제나라가 무도하기가 연나라와 같은데 정벌하는 것을 어찌 […]

태그 : 공손추장구하 맹자 맹자읽기

맹자가 말하길, “천하에 두루 존중받는 것이 셋이 있으니, 작위(爵位), 나이, 덕입니다. 조정에서는 작위만한 것이 없고, 향리(鄕里)에서는 나이만한 것이 없으며, 세상을 돕고 백성을 기르는 데는 덕(德)만한 것이 없습니다. 장차 큰일을 할 임금은 덕이 있는 신하는 오라 가라 하지 않고,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반드시 찾아갔습니다. 그 덕을 존중함이 이와 같아야 족히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

태그 : 공손추장구하 맹자 맹자읽기

맹자가 말하길, “현명한 사람을 존중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등용하며, 백성들의 형편에 알맞게 세금을 줄이고 인정을 실행한다면 천하에 적이 없을 것이며, 천하에 적이 없는 자는 하늘이 내린 벼슬아치이다.(無賊於天下者, 天吏也)”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상.5장

태그 : 공손추장구상 맹자 맹자읽기

신농씨의 말을 실천하는 허행이라는 사람이 등나라에 있었는데, 유가(儒家)를 배웠던 진상이라는 자가 그 동안 배운 것을 버리고 허행을 따랐다. 진상이 맹자를 만나 등나라 임금은 현명하나 백성과 함께 농사를 짓지 않으니 아직 도를 듣지 못한 것이라 말했다. 맹자가 진상에게 허행은 농사는 손수 지으면서 어찌하여 손수 길쌈은 하지 않고 쟁기는 만들지 않냐 물으니 진상이 농사지으면서 여러 장인들의 일은 […]

태그 : 등문공장구상 맹자 맹자읽기

맹자가 말하길,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仁)의 발단이며,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義)의 발단이며, 사양지심(辭讓之心)은 예(禮)의 발단이며, 시비지심(是非之心)은 지(智)의 발단이니, 이 네 가지가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이것을 넓혀 확충할 수 있다면 족히 사해(四海)를 보존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없다면 부모도 족히 섬길 수 없을 것이다.”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상.6장 ‘惻’은 간절히 슬퍼함. ‘隱’은 깊이 아파함. ‘羞’는 자신이 선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함. ‘惡’는 […]

태그 : 고사성어 고전(古典) 공손추장구상 맹자 맹자읽기 용어 한자성어

맹자가 말하길, “힘으로 남을 복종시키는 것은 마음으로부터 복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덕으로 남을 복종시키는 것은 마음속에서부터 기뻐 진실로 복종하는 것이다(以德服人者, 中心悅而誠服也).”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상.3장

태그 : 공손추장구상 맹자 맹자읽기 명언명구 정치(政治)

혜왕이 널리 현자를 초청하니 맹자가 양(梁)땅에 이르러 혜왕을 만났다. 혜왕이 맹자에게 장차 우리나라를 이(利)롭게 할 방법을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기를, “왕은 왜 하필 이로움을 말씀하십니까? 또한 인의가 있을 뿐입니다.(王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왕이 먼저 이로움을 찾는다면 그 아랫사람들도 모두 이익을 탐하게 되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인(사랑)하면서 그 어버이를 버리는 자는 없으며, 의로우면서 그 군주를 먼저 섬기지 않는 자도 […]

태그 : 맹자 맹자읽기 명언명구 양혜왕장구상 정치(政治)

제선왕이 ‘문왕의 동산은 사방 70리 이고, 저의 동산은 사방 40리 인데, 백성들이 오히려 크다고 생각함은 어째서입니까?’ 하고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문왕의 동산에서는 백성들이 나무를 하거나, 꿩과 토끼를 잡을 수 있었으니 백성들이 작다고 여긴 것입니다. 신이 처음 제나라에 들어올 때, 제나라에서 크게 금지하는 것을 물으니 ‘동산에 있는 사슴을 죽이는 자는 살인의 죄로 다스린다.’라고 들었습니다. 이는 나라 […]

태그 : 맹자 맹자읽기 양혜왕장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