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강자가
“백성으로 하여금 윗사람을 공경(恭敬)하고 충성(忠誠)하게 하며, 이것을 권면(勸勉)하게 하려는데, 어찌하면 되겠습니까?(使民敬忠以勸하되 如之何잇고?)”
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대하기를 장엄(莊嚴)하게 하면 백성들이 공경(恭敬)하고, 효도(孝道)하고 사랑하면 백성들이 충성(忠誠)하고, 이것을 잘하는 자를 들어 쓰고 이것을 잘못하는 자를 가르치면 권면(勸勉)될 것이다.(臨之以莊則敬하고 孝慈則忠하고 擧善而敎不能則勸이니라.)”
– 논어.위정.20장
계강자(季康子) – 노(魯)나라 대부(大夫) 계손씨(季孫氏), 이름은 비(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