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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이 예(禮)의 근본을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다! 질문이여! 예(禮)는 그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하여야 하고, 상(喪)은 형식적으로 잘 치르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하여야 한다.(大哉라 問이여 禮는 與其奢也론 寧儉이요 喪은 與其易也론 寧戚이니라.)”

– 논어.팔일.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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