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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이 말하였다.

“부자(夫子)의 문장(文章)은 들을 수 있으나, 부자(夫子)께서 성(性)과 천도(天道)를 말씀하시는 것은 들을 수 없다.(夫子之文章은 可得而聞也어니와 夫子之言性與天道는 不可得而聞也니라)”

– 논어.공야장.12장




“부자(夫子)의 문장(文章)은 들을 수 있으나” 에 하나의 답글

  1. koverjk 댓글:

    부자(夫子)의 문장(文章)은 날마다 밖으로 드러나 진실로 배우는 자들이 함께 들을 수 있으나, 성(性)과 천도(天道)에 있어서는 말씀을 적게 하시어 배우는 자들이 들을 수 없었다. 이는 성인(聖人)의 문하(門下)에서는 가르침이 등급을 뛰어넘지 않으므로, 자공(子貢)은 이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얻어 듣고는 그 훌륭함에 감탄한 것이다.』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이는 자공(子貢)이 부자(夫子)의 지극하신 말씀을 듣고 탄미(歎美)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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