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攬草結同心
將以遺知音
春愁正斷絶
春鳥復哀吟
풀잎을 한 마음으로 엮어,
임에게 소식 전하려 하네.
봄날의 시름 잦아드는데,
봄새가 다시 애달피 우네.

동심초는 풀이름이 아니라 연애편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초(草)’를 사용한 이유는 종이는 풀로 만드는 것이고, 연애편지를 접는 방식이 바로 돗자리 짜는 풀의 매듭방식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네요. 시를 해석하면 아래와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사랑의 편지 써 곱게 접어, 내 마음 아는 임에게 보내려 하네. 편지를 쓰는 동안은 행복했지만, 쓴 편지 부칠 길이 없으니 슬프구나.

내가 자유(自由) 국가(國家)의 한 시민(市民)으로 태어나 주권자(主權者)의 한 사람인 이상, 나의 발언(發言)이 정치(政治)에 미치는 영향력(影響力)이 아무리 미미(微微)하더라도, 투표할 권한(權限)이 있다는 사실(事實) 하나만으로도 국가 정치에 대해 연구(硏究)할 의무감(義務感)을 느끼기에 충분(充分)할 것이다.

– 루소. 사회계약론

제나라가 연나라를 쳐 승리하였다. 제선왕이 맹자에게 ‘어떤 사람은 과인에게 연나라를 취하라 하고, 어떤 사람은 반대합니다. 제나가 연나라를 50일만에 함락(陷落)한 것은 인력(人力)으로 되는 일이 아니고 하늘의 뜻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연나라를 취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하늘의 재앙(災殃)이 있을 것이니, 취함이 어떠합니까?’하고 물으니 맹자가 대답하길,

“취해서 연나라 백성들이 기뻐하면 취하시고, 기뻐하지 않는다면 취하지 마십시오. 백성들이 왕의 군대를 환영함은 다만 물에 빠지고 불에 타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민심이 기뻐하지 않는다면 백성들은 또 다른 곳에서 구원을 바랄 뿐입니다.”

하였다. – 맹자.양혜왕장구하.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