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자는 미혹되지 않고, 인(仁)한 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맹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知者不惑하고 仁者不憂하고 勇者不懼니라)”
– 논어.자한.28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자는 미혹되지 않고, 인(仁)한 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맹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知者不惑하고 仁者不憂하고 勇者不懼니라)”
– 논어.자한.28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알 수 있다.(歲寒然後에 知松柏之後彫也니라)”
– 논어.자한.27장
세한歲寒이란 추운 계절, 즉 역경(逆境)을 뜻한다. 역경을 만나거나 난세속에서 군자의 절의(節義)를 볼 수 있음을 비유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해진 솜옷을 입고서 여우나 담비가죽으로 만든 갖옷을 입은 자와 같이 서 있으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는 유(由-자로)일 것이다. 남을 해치지 않으며,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다면 어찌 착하지 않겠는가?(衣敝縕袍하여 與衣狐貉者로 立而不恥者는 其由也與인저 不忮不求면 何用不臧이리오)”
자로가 <기뻐하며 위의 시구를> 종신토록 외우려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 도(道)가 무엇이 그리 좋겠는가.(是道也何足以臧이리오)”
– 논어.자한.26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군(三軍)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필부(匹夫)의 뜻은 빼앗을 수 없다.(三軍은 可奪帥也어니와 匹夫는 不可奪志也니라)”
– 논어.자한.2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충신(忠信)을 주장하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벗 삼으려 하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아야 한다.(主忠信하며 毋友不如己者요 過則勿憚改니라)”
– 논어.자한.24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르게 해주는 말은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완곡하게 해주는 말은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 실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뻐하기만 하고 실마리를 찾지 않으며, 따르기만 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내 그를 어찌 할 수가 없다.(法語之言은 能無從乎아 改之爲貴니라 巽與之言은 能無說乎아 繹之爲貴니라 說而不繹하며 從而不改면 吾末如之何也已矣니라)”
– 논어.자한.23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후생(後生)이 두려울 만하니 앞으로 오는 자(後生)들이 나의 지금보다 못할 줄을 어찌 알겠는가? 그러나 40∼50세가 되어도 알려짐이 없으면 그 또한 족히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後生可畏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四十五十而無聞焉이면 斯亦不足畏也已니라)”
– 논어.자한.22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싹이 났으나 꽃이 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꽃은 피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苗而不秀者有矣夫며 秀而不實者有矣夫인저)”
– 논어.자한.21장
공자께서 안연을 두고 평하셨다.
“애석하구나, <그의 죽음이여!> 나는 그가 전진하는 것만을 보았고 중지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惜乎라 吾見其進也요 未見其止也로라)”
– 논어.자한.20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를> 말해주면 게을리 하지 않는 자는 그 안회일 것이다.(語之而不惰者는 其回也與인저)”
– 논어.자한.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