渭城朝雨浥輕塵
客舍靑靑柳色新
勸君更進一杯酒
西出陽關無故人
客舍靑靑柳色新
勸君更進一杯酒
西出陽關無故人
위성의 아침비 가벼이 먼지를 적시고,
객사에 푸르고 푸른 버들잎 새로워라.
그대여 다시 잔 들어 한잔 더하세.
이제 떠나면 옛 친구 아무도 없다네.
객사에 푸르고 푸른 버들잎 새로워라.
그대여 다시 잔 들어 한잔 더하세.
이제 떠나면 옛 친구 아무도 없다네.
1. 화우(花友)
꽃이 피어 예쁠 때는 꺾어 머리에 꽂지만 꽃이 지면 버리듯, 부귀(富貴)를 누릴 때는 찾아오지만 가난해 지면 버리는 친구.
2. 칭우(稱友)
물건의 무게에 따라 이쪽저쪽으로 기울 듯 이익이 있나 없나를 따지며 부유한 친구에게는 굽실거리며 불우한 친구에게는 잘난 척 하는 친구.
3. 산우(山友)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편안한 안식처이며 누구라도 반긴다. 항상 편안하고 마음 든든하며 언제든 찾아 갈 수 있는 친구.
4. 지우(地友)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조건 없이 베푸는 것처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친구.
– 字經(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