勤爲無價之寶, 愼是護身之符.
근면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근신은 몸을 보호해주는 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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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爲無價之寶, 愼是護身之符.
근면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근신은 몸을 보호해주는 부적이다.
道吾惡者是吾師, 道吾好者是吾賊.
내가 악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내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의 도둑이다.
聞人之惡如負芒刺, 聞人之善如佩蘭蕙.
남의 악을 듣기를 마치 가시를 등에 진 것처럼 하고, 남의 선을 듣기를 향초를 허리에 찬 것 같이 하라.
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일러 잘못이라고 한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恩義廣施, 人生何處不相逢? 讐怨莫結, 路逢狹處難回避.
은의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디에 선들 서로 만나지 않겠는가? 원수와 원망을 맺지 마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
孝於親, 子亦孝之. 身旣不孝, 子何孝焉.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식 또한 효도한다. 자신이 효도하지 않았다면 자식이 어찌 효도를 하겠는가?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부모가 살아 계시거든 먼 데 놀지 말며, 놀더라도 반드시 일정한 곳이 있어야 한다.
萬事分已定, 浮生空自忙.
만사는 나뉘어 이미 정해져 있는데 덧없는 삶이 쓸데없이 스스로 바빠한다.
若人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誅之.
만약 사람이 선하지 않은 일을 하며 명성을 얻으려 하는 자는, 사람이 비록 해하지 못해도 하늘이 반드시 그를 벨 것이다.
得은 “~을 얻다”라는 뜻이지만, 뒤에 술어가 오면 조동사로(can, 가능) 의역해 주는 것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