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詩經) 3백 편의 뜻을 한 마디의 말로 대표할 수 있으니, ‘생각에 간사함이 없다.’는 말이다.(道之以政하고 齊之以刑이면 民免而無恥니라.)” – 논어.위정.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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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가 말씀하였다. “선비는 도량이 넓고 뜻이 굳세지 않으면 안 된다. 책임이 무겁고 길이 멀기 때문이다. 군자는 인(仁)으로써 자기의 책임을 삼으니 막중하지 않은가?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니 멀지 않은가?”(士不可以不弘毅니 任重而道遠이니라. 仁以爲己任이니 不亦重乎아 死而後已니 不亦遠乎아.)” – 논어.태백.7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스러우면 불손하고 검소하면 고루하나, 불손한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奢則不孫하고 儉則固니 與其不孫也론 寧固니라)” – 논어.술이.3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악사(樂師)인 지(摯)가 처음 벼슬할 때에 연주하던 관저(關雎)의 끝장 악곡(樂曲)이 아직까지도 쟁쟁하게 귀에 가득하구나!(師摯之始에 關雎之亂이 洋洋乎盈耳哉라)” – 논어.태백.15장
삼가(三家)에서 (제사를 마치고 시경(詩經)의) 옹장(雍章)을 노래하면서 철상(撤床)을 하였다.(三家者以雍徹하니) 공자께서 (이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제후(諸侯)들이 제사를 돕거늘 천자(天子)는 엄숙하게 계시다.’는 가사를 어찌해서 삼가(三家)의 당(堂)에서 취해다 쓰는가?(三家者以雍徹하니 子曰 相維辟公이어늘 天子穆穆을 奚取於三家之堂고)” – 논어.팔일.2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군(三軍)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으나, 필부(匹夫)의 뜻은 빼앗을 수 없다.(三軍은 可奪帥也어니와 匹夫는 不可奪志也니라)” – 논어.자한.2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년을 배우고서도 녹봉에 뜻을 두지 않는 자를 쉽게 얻지 못하겠다.(子曰 三年學에 不至『[志]』於穀을 不易得也니라)” – 논어.태백.12장
증자가 말하길, “나는 날마다 세 가지로 내 몸을 살피나니, 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해 줌에 충성스럽지 못한가? 친구와 더불어 사귐에 성실하지 못한가? 전수(傳受)받은 것을 복습하지 않는가? 이다.(吾日三省吾身하노니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이니라.)” 하였다. – 논어.학이.4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 선(善)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선(善)하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 논어.술이.21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가 도(道)에 뜻을 두고서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도(道)를> 의논할 수 없다.(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는 未足與議也니라)” – 논어.이인.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