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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월 24일" 글 보관함

無冥冥之志者 無昭昭之明, 無惛惛之事者 無赫赫之功.
남이 안 보는 어둠 속에서 힘을 써야 밝은 명예를 얻고, 남몰래 노력을 쌓아야 빛나는 공을 세울 수 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자신만의 만족으로 어떤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게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다만 조바심 치는 내가 부끄러울뿐이다.

短綆不可以汲深井之泉.
짧은 두레박줄로써는 깊은 우물의 물을 길을 수 없다.

배우지 않고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의 두레박 줄은 길어지지 않는다. 깊은 우물의 물을 길어내고 싶지만 두레박 줄이 짧다. 깊고 크고 원대한 일을 하길 원하지만 궁리조차 할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