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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성(聖)과 인(仁)으로 말하면 내 어찌 감히 자처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것을 행하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말하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若聖與仁은 則吾豈敢이리오 抑爲之不厭하며 誨人不倦은 則可謂云爾已矣니라)”

하셨다. 공서화가 말하였다.

“바로 이것이 저희 제자들이 배울 수 없는 점입니다.(正唯弟子不能學也로소이다)”

– 논어.술이.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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