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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가 말씀하였다.

“능하면서 능하지 못한 이에게 물으며, 학식이 많으면서 적은 이에게 물으며, 있어도 없는 것처럼 하고, 가득해도 빈 것처럼 하며, 자신에게 잘못을 범하여도 따지지 않는 것을, 옛적에 내 벗(안연)이 일찍이 이런 일을 실천하였다.(以能問於不能하며 以多問於寡하며 有若無하며 實若虛하며 犯而不校를 昔者에 吾友嘗從事於斯矣러니라)”

– 논어.태백.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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