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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마속의 목을 자르다. 삼국지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원래는 ‘법이나 기강등을 바로 세우기 위해 희생을 치르다’는 뜻이나 현재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끼는 사람을 버리다’는 의미로 주로 정치권에서 사용된다.

촉나라 군사(軍師) 제갈량은 장수 마속에게 군사를 주고 조조의 대군을 맞아 길목을 지켜 조조군의 진출을 차단하고, 높은 곳은 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전장에 도착한 마속은 지형을 살펴보고는 자신이 알고 있는 군사이론을 들먹이며 제갈량의 지시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병력을 배치했다가 싸움에 크게 지고 촉나라 군은 크게 불리해지게 된다. 제갈량은 평소 유능한 마속을 매우 아꼈으나, 군령을 세우기 위해서는 하는 수 없다며 울면서 마속을 처형했다고 한다.

‘일국양제’의 사전적 의미는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one country, two systems)’다.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하나의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서로 다른 두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을 말하며, 중국의 홍콩과 마카오 통치 원칙이며 대만 통일 원칙을 의미한다. – 네이버지식백과

事有念之不白者 寬之或自明. 채근담

일은 급히 서두르면 명백해지지 않되 늦추면 혹 절로 밝혀지는 수가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그 일에 매달려 골몰 하기보다는, 잠시 쉬어가는 것이 훨씬 좋다. 여유를 가졌을 때 생각지 않은 실마리가 나타난다.

立業不思種德爲眼前花. 채근담
사업을 일으키고 은덕을 베풀 생각을 안 한다면 눈 앞에 잠시 피었다 지는 꽃과 같을 것이다.

기업하는 사람들아. 사업이 번창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여기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