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술이"의 글 태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행동하는 것이 있는가? 나는 이러한 일이 없노라. 많이 듣고서 그 좋은 것을 가려서 따르며, 많이 보고서 기억해 둔다면 이것이 아는 것의 다음이 된다.(蓋有不知而作之者아 我無是也로라 多聞하여 擇其善者而從之하며 多見而識『(지)』之가 知之次也니라)”

– 논어.술이.27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聖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으면, 군자(君子)만이라도 만나보면 된다.(聖人을 吾不得而見之矣어든 得見君子者면 斯可矣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인(善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으면, 떳떳한 마음이 있는 자만이라도 만나보면 된다. 없으면서 있는 체하며, 비었으면서 가득한 체하며, 적으면서 많은 체하면 항심(恒心)을 두기가 어려울 것이다.”(善人을 吾不得而見之矣어든 得見有恒者면 斯可矣니라 亡而爲有하며 虛而爲盈하며 約而爲泰면 難乎有恒矣니라)”

– 논어.술이.2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내가 무엇을 숨긴다고 여기는가? 나는 그대들에게 숨기는 것이 없노라. 행하고서 그대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이 없는 자가 바로 나『[구(丘)]』이다.(二三子는 以我爲隱乎아 吾無隱乎爾로라 吾無行而不與二三子者是丘也니라)”

– 논어.술이.23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 선(善)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선(善)하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 논어.술이.21장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의 인물됨을 물었는데, 자로가 대답하지 않았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그(공자)의 사람됨이 어떤 일에 빠져들면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워하며 근심을 잊어 늙어가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는가?(女奚不曰 其爲人也發憤忘食하고 樂以忘憂하여 不知老之將至云爾오)”

– 논어.술이.1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