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事分已定, 浮生空自忙.
만사는 나뉘어 이미 정해져 있는데 덧없는 삶이 쓸데없이 스스로 바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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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人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誅之.
만약 사람이 선하지 않은 일을 하며 명성을 얻으려 하는 자는, 사람이 비록 해하지 못해도 하늘이 반드시 그를 벨 것이다.
得은 “~을 얻다”라는 뜻이지만, 뒤에 술어가 오면 조동사로(can, 가능) 의역해 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만약사람이_정자흘림체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배운 뒤에야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뒤에야 어려움을 안다. 《예기(禮記)》 학기편(學記篇) 1장.
배움은 우리 자신이 아직 부족함을 깨닫게 해 줍니다. 사람은 배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고,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또 가르치는 과정에서 비로소 자신의 지식이 완전하지 않은 것을 알게되며 지식 전달의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이해와 지식의 체득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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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선을 보기를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이 하고, 불선 보기를 끓는 물에 손을 넣는 것 같이 하라.
선을보기를_정자체
富家不用買良田 書中自有千鍾粟. 安居不用架高堂 書中自有黃金屋.
집안을 부유하게 하는데 좋은 밭을 사지 마라. 책 속에 천 종의 곡식이 있다. 편안히 거처하려고 높은 집을 짓지 마라. 책 속에 황금 집이 있다.
집안을부유하게_정자체
行善之人, 如春園之草, 不見其長, 日有所增. 行惡之人, 如磨刀之石, 不見其損, 日有所虧.
선을 행하는 사람은 봄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풀이 자라는 것을 보지는 못해도 날마다 조금씩 늘어나는 바가 있으며,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돌과 같아서 그것이 닳아 없어짐을 보지는 못해도 날마다 조금씩 이지러지는 바가 있다.
선을행하는사람은_궁서정자체
一日行善, 福雖未至, 禍自遠矣. 一日行惡, 禍雖未至, 福自遠矣.
하루 선을 행한다고 복이 오지는 않지만 화는 저절로 멀어지고, 하루 악을 행한다고 화가 오지는 않지만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하루선을행한다고_궁서흘림체
終身行善, 善猶不足, 一日行惡, 惡自有餘.
종신토록 선을 행해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만 악을 행해도 악은 절로 남음이 있다.
종신토록선을_정자체
天地何聲第一淸,雪山深處讀書聲.
온 세상에 무슨 소리가 가장 맑을까, 눈 쌓인 깊은 산속의 글 읽는 소리로다.
글읽는소리_정자체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
악이 작다고 하여 해서는 안되며, 선이 작다고 하여 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以는 주로 명사(구)의 앞 또는 뒤에 붙어서 “~로서”의 뜻으로 쓰인다. 그러나 以뒤에 명사절을 받으면 “~하여서, ~이기 때문에”의 뜻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