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기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에 둥근 달 떠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하네.
정자체 손글씨
採藥忽迷路
千峰秋葉裏
山僧汲水歸
林末茶烟起
약초를 캐다 어느새 길을 잃었지.
온 산봉우리 단풍으로 덮힌 속에서.
산승이 물을 길어 돌아가더니,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이네.
손글씨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