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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 글 태그

낡은 제도를 고쳐 새롭게 함. 오래된 낡은 나라가 쇄신(刷新)하여 새로운 나라가 됨.

‘주나라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지만, 그 천명은 새롭다(周雖舊邦, 其命維新)’ – 시경
‘예전에 물든 더러운 것을 모두 새로워지도록 하겠다(舊染汚俗, 咸與維新)’ – 서경

1. 일을 벌이기를 좋아하는 사람.

돈 많은 호사가들은 종종 쓸데없는 일에 열중(熱中)하기도 한다.

2. 남의 일에 흥미(興味)를 가지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그 소문(所聞)은 기껏해야 호사가들에 의해 그럴듯하게 꾸며진 이야기에 불과(不過)하다.

다수(多數)의 어리석은 민중(民衆)이 이끄는 정치.

중우정치란 민주주의(民主主義)의 단점(短點)을 부각(浮刻)시킨 용어로, 다수의 사람이 선동가(煽動家)와 군중심리(群衆心理)로 인해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오리엔탈리즘은 원래 유럽의 문화와 예술에서 나타난 동방취미(東方趣味)의 경향을 나타냈던 말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동양(東洋)과 서양(西洋)을 이분법적(二分法的)으로 구분하여 동양에 대한 서양의 우월성(優越性)이나 동양에 대한 서양의 지배를 정당화(正當化)하는, 서양의 동양에 대한 고정되고 왜곡(歪曲)된 인식과 태도 등을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 [네이버 지식백과] 오리엔탈리즘 [orientalism] (두산백과)

어려운 환경(環境)을 이기고 뜻을 세워 노력하여 목적을 달성(達成)한 사람을 두고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는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학업을 마친 입지전적 인물이다.’와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입지전(立志傳)은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뜻을 세워 노력하여 목적을 달성한 사람의 전기(傳記).”를 뜻하고, 이 입지전 뒤에 ‘-적’을 붙여 ‘입지전적’이라고 하면,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뜻을 세워 노력하여 목적을 달성한 사람의 전기의 성격을 띠는. 또는 그런 것.”

을 뜻한다고 하네요.

조선 후기 외국의 세력 및 문물을 배척하고 유교 전통을 지킬 것을 주장하며 일어난 사회적 운동. 위정(衛正)이란 바른 것, 척사(斥邪)란 사악한 것으로, 성리학 이외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배척하자는 것이다. 위정척사 세력들은 전통적인 사회 체제를 고수(固守)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개화사상(開化思想)에도 반대하였으며, 수구당(守舊黨)이라고도 불렸다.

전전(戰戰)은 겁을 먹고 벌벌 떠는 모양. 긍긍(兢兢)은 조심해 몸을 움츠리는 모양으로 어떤 위기감에 떠는 심정(心情)을 비유(譬喩)한 말

서주(西周) 말엽, 군주에 의하여 법도를 무시한 정치가 제멋대로 행해짐을 신하가 한탄한 말로 시경에 보인다.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을 수 없고, 걸어서는 황하를 건널 수 없네. 사람들이 그 한 가지만 알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네. 생각하면 언제나 벌벌 떨면서, 깊고 깊은 못 가에 임하는 심정 마치 살얼음 위를 걷는듯하네. (不敢暴虎, 不敢馮河. 人知其一, 莫知其他.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 시경.소아편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군주만의 약점, 또는 노여움 자체를 가리키는 말.

夫龍之爲蟲也, 可擾狎而騎也. 然其喉下有逆鱗徑尺, 人有嬰之, 則必殺人. 人主亦有逆鱗, 說之者能無嬰人主之逆鱗, 則幾矣.
용이라는 벌레는 잘 길들여 가지고 놀거나 그 등에 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목덜미 아래 거꾸로 난 한 자 길이의 비늘이 있는데, 그것을 건드리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죽임을 당하게 된다. 임금에게도 역시 거꾸로 난 비늘이 있으니, 유세하는 사람이 임금의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지 않아야만 성공한 유세에 가깝다.

– 한비자.세난편

해석하면 ‘자라도록 돕는다.’는 뜻으로 좋은 의미로 사용될 것 같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더 심해지도록 부추기다는 뜻으로 쓰인다.
이 이야기는 맹자집주 공손추와 맹자와의 대화에서 보인다.
공손추가 맹자에게 호연지기(浩然之氣)에 대해서 묻자,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란 의(義)를 나날이 쌓아서 이룰 수 있는 것이지 억지로 무리하게 구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송나라 사람의 예를 들어 말하길,

“송나라에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근심해 그 싹을 뽑고는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가 집사람에게 말하길 ‘오늘 피곤하다. 내가 싹이 자라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했다. 그 아들이 달려가 살펴보니 싹들이 모두 말라 죽어 있었으니, 호연지기를 억지로 무리하게 구하는 것은 마치 싹을 조장하는 것과 같아 무익할 뿐만 아니라 해까지 끼치게 된다.”

하였다.
– 맹자.공손추장구상.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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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본(影印本)에 해제를 붙이다.